......그냥 여기저기 돌아댕기다가 눈에 띄고 해서, 심심한 김에 설치해 보았습니다.
VMware 4.0에 얹어서 깔았는데, 설치 과정을 정말 놀랍도록 간단하더군요. CD로 부팅하고 시리얼번호 입력하고 설치할 파티션 선택하면 끝. 부팅까지 일사천리............................는 아니었고, 사양도 딸리고 VMware로 돌려서 그런지 한 3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
사양이 받쳐 주면 30~60분이면 설치 끝난다고 하는군요.
부팅화면
놀랍도록 심플합니다.(...) 전 처음에 VMware의 한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설치 중간에 색상이 전부 4bit로 출력되었으니.;; 윈도우 전부 설치하고 VMware용 모니터 드라이버 설치하니 제대로 나오더군요. 부팅화면은 원래 단색이었던 겁니다. (40xx빌드는 컬러로 되있었다던데.)
제어판
처음 설치한후에 제어판만 열어놓았는데, 제어판이 카데고리로 분류되어서 보여집니다. 클래식뷰로 전환해도 카데고리로 나누어져 있고 아이콘으로 나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 맥OS를 열나게 벤치마킹 했다는 느낌이 마구 뿜어져 나옵니다.[...] 특히 저 위에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바로바로 반영되는건 iTunes에서도 참 유용하다고 생각했었던 기능.
이것 저것 띄워보았음.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XP하고 비슷하군요.
explorer
Internet Explorer가 Explorer에 통합된 것 처럼 보입니다. 속이 어떻게 되있는지는 알바 아님(..) 모양만 봐서는 익플안에 인터넷익플이 포함되서 돌아가는 것 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프로그램 파일즈 폴더에 가보면 실행파일 따로 되어 있고(..) 익플 버젼은 여전히 6.0. 새로운 브라우져는 아직 완성이 안되었나 보죠.; 눈에 띄는 점이라면 아 폴더 아이콘의 압박과(..) 화면에 보여주는 정보가 훨씬 많아진 느낌입니다.
전부 클래식모드로 바꿔보았는데, 설정을 못찾은건지 저 거대한 아이콘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시퍼런 XP디자인보다는 은색의 중후한 스킨은 맘에 들었습니다. XP랑 별반 차이도 없으니 롱혼 나오면 별 거부감 없이 그냥 넘어갈 듯...;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나 느낌이 맥OS 엄청 벤치마킹 한 모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