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를 설치했습니다. 32비트 얼티밋 K. 어드민 계정 활성화 해서 사용중 입니다. 전에 RC2를 써본 경험이 있어서 특별히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네요. 다만 사운드 블라스터16bit LIVE!가 절대로 안잡히고 셀빅XG 싱크하려고 하면 블루 스크린 뜨고 영웅전설6SC에서 유격사 수첩 열면 게임이 꺼지는 사태만 빼고는 아무런 문제도 없음.
.........히발(...)
일단 윈도우 색인 기능 같은 필요 없는 서비스를 대부분 종료시키고 사용중입니다. 구글 데스크탑이 최고임. 비스타로 갈아타고 자료를 옮기다가 사진파일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글 피카사로는 캡션 입력하기가 영 까다롭더군요. 윈도우 기본 이미지 프로그램에서 태그입력이 편리하던데 살짝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피카사가 더 좋은데......
혹시 이미지(관련 파일에 동시에 캡션을 쓴다거나...) 정보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물건을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MP3 ID3 TAG 정리하듯이 정리 할 수 있는 놈으로요.)
어쨌든 무겁긴 무겁네요. 이상한걸 많이 실행하게 해둬서 그런 탓도 있지만 부팅 끝나면 남은 메모리 1.2G;
즐거운 삽질 이었습니다. 이기회에 존재조차 몰랐던 랩소디 공식 홈페이지도 가보고, 랩소디가 이탈리아 밴드엿군요. 음음. 앨범이 총 15개군요. 앨범 커버는 뭐 그냥 뚝딱뚝딱 구글에 잘만 걸리더군요. iTMS에 앨범 3개가 있어서 받긴 했는데 The Dark Secret과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는 뭔가 저해상도 이미지를 확대시킨 느낌이 들었습니다. Triumph Or Agony는 아주 깔끔하던데.
데모 테잎 1장 - Land of Immortals 인디레이블(인듯?) 1장 - Eternal Glory 정규앨범 7장 - Legendary Tales - Symphony of Enchanted Lands - Dawn of Victory - Rain of A Thousand Flames - Power of The Draagonflame - Symphony of Enchanted Lands II - The Dark Secret - Triumph Or Agony 싱글앨범 3장 - Emerald Sowrd - Holy ThunderForce - The Dark Secret 컴필레이션(?) 1장 - Tales From The Emerald Sword Saga 피쳐링 앨범 1장 - The Magic of the Wizard's Dream 라이브 앨범 1장 - Live in Canada 2005
.....이거야 원, 상식이 부족하니 무슨앨범이라 불러야 할지 난감(..), 그런데 7번째 정규앨범 부터는 아티스트 이름이 Rhapsody of Fire라고 되어있더군요. 이름을 바꾼건지 멤버가 바뀐건지 하여튼 모르겠습니다.(......) 받아두고 정리를 안해두고 있었는데 이제 아이팟에서 랩소디 노래가 간간히 흘러나오겠군요...'');
원래대로라면 저번주 일요일의 삽질기 - 2를 쓰려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서 관둡니다.
저번주 일요일(9월 15일)이 시작날이라 치고 한주를 돌아봅니다.
일요일 - 전시회 가는데 신분증을 안가져감. 갖은 삽질을 해서 신분증을 대체할 만한 물건과 상황을 만들었지만, 어느곳에서도 신분증 체크를 하지 않았음.
월요일 - 수학시험보는줄 알고 수학만 좀 봤는데(영어는 내팽겨쳤음) 수학은 다음주 수요일날 본다더라.(현재 그나마 외운 공식 모두 망각)
화요일 - 첫시간에 수업 안하더라.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되게 일찍 끝날줄 알았는데 학우님들께서 이런저런 질문들을 많이 해주셔서 늦게 끝났음. 짐싸고 나갈준비하고 있다가 나도 이상한 질문 해버렸음.
수요일 - 프로그래밍 시험날이었는데, 교수님께서 수작업을 심히 귀찮아 하신지로 자기 홈페이지 접속해서 시험문제 퍼가고 메모장에서 푼다음 업로드 하라더라. 근데 시간을 잘못지정해놔서 시험시작 30분전에 시험문제가 유출됬다는 것. 슬쩍 훑어 봤는데 풀만 하더라. 느긋하게 있었는데 다른 학우님께서 열심히 시험문제를 보시다가 교수님께 걸리셨어요. 시험은 15분 지체되고 다시 들어갔더니 시험문제가 더 어려워져있네. 업로드하려다가 수정할게 보여서 막 고치고 업로드 했더니 '로그아웃' 되있더라. 이미 종료된 세션이라더라. 다시 쓰다가 칸 띄울라고 탭키 눌렀다가 스페이스로 해야 할 것 같아서 백 스페이스 눌렀더니 뒤 페이지로 가네? 앞으로 가니 세션이 종료됬다고 하네. 기냥 대충 써서 제출했음.
목요일 - 윗치하고 3시 15분편 라디오스타를 보기로 해서 용산으로 출발- 동인천에 도착해서 시간확인할라고 하니까 핸드폰이 없네. 다시 집으로 돌어와서 예매를 취소하고 5시 30분편으로 다시 예매하고 용산으로 출발. 영화보고 나와서 던킨도너츠에 갔는데 친구가 음료도 사자고 하더라. 난 자판기커피도 돈아까워하는지라 라지 한컵사서 같이 나눠 먹을 생각을 했지. 근데 이게 머그컵이 당첨이 되는거야. 웬지 이익보는 것 같아서 레귤러 한컵을 더 샀는데 또 머그컵 당첨되네? 이거 아무나 다주는건가?
금요일 - 오랜만에 느긋하게 집에서 출발해서 여유있게 학교에 도착했는데 1,2,3교시 휴강이더라.
토요일 - 친구 면회갔다가 재밌게 수다떨고 psp로 영화한편 때리고 오후 7시쯤 나왔는데 조난 껌껌하네? 전차부대애들인데 친절하게 석기시대 함정을 설치해놔서 신발을 뚫고 들어와 발에 구멍 2개 났음.(깊진 않지만) 가로등까지 쩔뚝거리며 가서 신발을 벗어보니 피가 고여 있네. 일단 가장 가까운 위치였던 콘칩한테 전화를 해서(그래봐야 난 양주시였음.) 병원을 수배. 응급실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9만원도 넘게 나왔음. 콘칩이 대신 내줬는데......(고맙게 생각함. 근데 우리집은 당장 9만원을 현금으로 돌릴 수 없다는 거............) 하여튼 엑스레이도 찍고 별별 지랄을 다 하더라.
.....7일동안 맨날 이게 머ㅜ야.
토욜날 발바닥에서 피새는 상황에서도 '피좀 봤으니 로또당첨 되려나.'하고 로또를 샀는데 꽝이네.
오늘 병원 가서 소독받고 왔는데 의사 하는 말이 글쎄-
- 상처가 안깊어서 문제 없겠네요. 이정도는 그냥 집에서 소독하세요.
- 엑스레이? 척봐도 안깊은데 엑스레이를 왜 찍어요? 환자들 돈빼먹으라고 환장하셨나.
- 파상풍 주사가 '4주 뒤에 2차, 6개월 뒤에 3차?' ....그렇게 까지 해야 되나.
파상풍 주사야 어차피 아무데서나 맞아도 상관없는거니까 그렇다 치고 엑스레이는 오나젼 이해할 수도 없는데다가, 그 의사쉑히. 구멍이 2개인데 한군데만 소독하고 메디폰 붙여주더니 장갑 벗더라. 여긴 안하냐고 하니까 나한테 '여기도 상처에요? 진작 말씀을 하시지.'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3시 15분 영화였여서 집에서 1시에 출발했는데 동인천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망각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예매를 취소하고 5시 30분으로 다시 예매한 후에 용산으로 가서 윗치를 만나고 용산 CGV에서 하고 있는 로지텍 25주년 기념 뮤지엄을 보았는데 조난 이게 전시회인가 뮤지엄이란 이름이 아깝다고 투덜거리면서 롯데리아에서 유러피안 치즈버거 세트를 얻어먹고 라디오스타를 재미있게 보고 던킨도너츠에서 머그컵에 당첨된 후 집에 왔습니다.
영호 감상평 : 안성기아저씨 연기 최고.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재밌음.
9월 27일 수요일.
12:00 pm 어차피 수업을 제꼈으니, 사라진 맥OS를 복구하여 보자란 생각을 하게 되었음.
12:20 pm 파티션 셋팅쪽이 기억이 안나서 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윈도우에서 파티션을 잡고 맥OS파티션을 포맷을 해야 했었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부팅 하려는 생각까지 했는데, 클릭 미스로 파티션 재설정.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어서 파티션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12:30 pm 부팅정보가 없습니다.
01:30 pm IDE하드를 옮겨 꼽고 윈도우2k설치 시도, 파티션에 문제가 있어 포맷을 해야 합니다. 그럴순 없지. 윈도우XP 설치 시도. 설치 성공. 파티션 복구 작업을 위해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모드.
Acronis Disk Director Suite - 멀티 부팅을 위해서 받아서 구워놓은게 있었기에 돌려 보았지만 실패.
Partition Table Doctor 3.0 - 일전에 맥OS설치시 날린 파티션을 복구한 기억이 있었기에 가장 먼저 시도. 실패.
아무래도 파티션 복구는 물건너 간것 같아서 파일복구를 시도.
Final Data - 파티션을 검색해내는 과정만 해도 오래걸리고, 미친듯한 소요시간(추정시간 15시간)에 알 수 없는 파일들만 잡아내는 통에 포기
Get data back for NTFS(이름이 맞나) - 파일트리는 완벽히 잡아냈는데 정작 내용물은 죄다 엉켜서 의미가 없음. 포기.
강제로 파티션을 전상태로 나눠버린 후 복구 시도
다 실패. 삽질 마스터 획득(빰빠라밤)
11:00 pm - 눈물을 머금고 복구를 포기.......................................................................
VMware에 설치한 가상 리눅스 3개, 영전3를 돌리던 윈도우2k(당연히 세이브 파일도) 손실. 즐겨찾기 손실. 수시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모음 손실. 기타 문서 손실, 레포트 손실. 손실. 손실. 손실. 손실...
12:00 am - 윈도우 xp 설치 완료.
01:00 am - 맥OS 설치 완료.
02:30 am - 윈도우 XP 드라이버 설치 완료. 재부팅.
02:31 am - ...........PCI.SYS파일이 손상되었습니다.
03:30 am - 윈도 XP 재설치 완료. 드라이버 설치.
04:00 am - 취침.
......현상태.
윈도우XP, 맥OS, 우분투 리눅스 설치 완료.
윈도우XP - 셋팅 완료.
맥OS - 노셋팅
우분투리눅스 - 노셋팅
멀티부팅 노셋팅.
윈도우XP상에 페도라코어4, 페도라코어5 리눅스 재설치 완료.
양재역에서 양재AT센터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야 했는데, 마침 마을버스 한대가 도착했습니다. 기사아저씨께 물어보고 타려고 줄을 서있는데 앞에선 아저씨께서 "이거 양재AT센터 갑니까?" / "타세요!" 라는 대화를 주고 받으시길레 같이 탔습니다. 그런데 15분쯤 지난뒤에 노선도를 확인해보니 양재AT센터는 커녕 방향조차 다른 곳으로 가고 있길레 내렸습니다.(두번째 삽질)
생각해보니 버스에서 내릴때 카드를 안찍고 내려서 환승 불가.(세번째 삽질)
다시 양재역으로 돌아와서 콘칩을 만나서 함께 코믹에 입장, 햄버거 전달. 띱에게 먼치킨(!) 전달. 먹고. 30분정도 서있다가 나와서 어찌어찌 하다가 혜어지고, 지방청에 잠깐 들리기로 하고 인천지하철로 갔습니다. 전철안에서 날개 전화를 받고 '그럼 내일 면회를 가겠다.'의 협의를 마친후에 전철역이름을 슬쩍보고 내려서 카드를 찍고 나왔는데.............잘못나왔음. (네번째 삽질)
다시 지하철에 800원을 내고 한정거장 더가서 내린 후에 지방청에서 노곤노닥거리다가 분식을 얻어먹고 집에 왔습니다. 11시쯤 콘칩이 왔고, 역시 노닥노곤거리다가 취침.
다음날 아침.(9월 10일 일요일) 콘칩이 버스타고 가는걸 배웅해 준후에 밥먹고 살짝 뒹굴다가 송내역으로 출발. 버스를 타고 가다가 익숙한 풍경이 나와서 벨을 누르고 내렸지만, 한정거장 미리 내려서 냅다 달려갔음.(다섯번째 삽질)